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요소
2014, 가트너에서 정의한 게이미피케이션은 아래와 같다.
Gamification is “the use of game mechanics and experience design to digitally engage and motivate people to achieve their goals”. (2014, Gartner)
"어떠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디지털로 참여하고 동기부여할 수 있도록 게임의 매커니즘을 활용하는 것"
게임의 매커니즘을 활용한다는 의미가, 생각보다 게이미피케이션이 광범위하다는 것을 알게해주었다.
아래는 여러 블로그들을 참고해서 만든, 게이미피케이션의 요소이다.
1. 포인트(Internal Currency) : 서비스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돈인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 스타벅스의 "별"도 하나의 포인트 형태라고 볼 수 있다.(12개를 모으면 음료 1잔을 살 수 있기 때문!)
2. 레벨(Level) : 단계별로 레벨을 만들어, 하나씩 깨는 재미를 만드는 것. 스타벅스는 레벨별로 혜택을 다르게 주어서, 레벨을 올릴 수 있도록 독려한다.
3. 배지(Badges) : 어떤 조건을 달성했을 때 배지를 주는 것. 당근마켓은 다양한 조건을 달성 시에 배지를 주어서, 당근마켓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4. 진행과정 보드(Progress dashboards & bars) : 특정 진행과정을 대시보드나 바 형태로 보여주는 것. 외국의 앱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형태이다. 링크드인, 페이스북 등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프로필을 채워야할 때 주로 나옴)
5. 리더보드(Leaderboard) : 이용자들의 랭킹을 부여하여, 리더들을 보여주는 것. 실제 게임에 가까운 형태를 하는 앱들에게서 볼 수 있는 형태다. 캐시워크는 사업 초반에 해당 랭킹 화면으로 인기를 얻었다.
6. 소셜 네트워크(Social interaction) : 앱 내에 소셜네트워크 기능으로 이용자들 간의 관계를 형성하도록 하는 것.
당근마켓의 앱 특성상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동네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는 것!
7. 도전 목표(Challenge) : 도전할만한 목표를 주고, 이를 달성하게끔 하는 것. 스타벅스는 프리퀀시를 모으면 증정품을 주는 이벤트를 여름/겨울마다 진행하고 있다.
예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기업들은 게이미피케이션의 한가지 요소가 아닌 다양한 요소들을 더해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스타벅스: 포인트, 레벨, 도전목표
당근마켓: 레벨(온도), 배지, 소셜 네트워크, 도전목표(온도)
게이미피케이션의 요소를 서비스에 더하여, 이용자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게 하는 것.
이것이 게이미피케이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